공부를 잘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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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해야 하는 이유?

우리는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삽니다.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한국사회에서는 이상한 일도 아니죠. 그럼 공부를 왜 잘해야 하냐고 물으면 보통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당연한거 아냐? 

 

좋은대학을 가려면 공부를 잘해야지.

 

일단 공부 잘하고 그런소리를 해.

 

그런데 학창시절 16년간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런 생각을 듣는데 왜 잘해야 하는지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공부를 잘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성공 경험

공부를 잘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성공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보면 모두 학교에서 가서 한반에서 같은 과목을 배우고 같은 선생님이 하는 말씀을 들으며 공부를 합니다. 

 

물론 사교육은 조금 예외로 칠 수 있지만요.

 

그렇게 같은 내용을 공부해서 학교에서는 평가를 합니다. 

 

수행평가, 지필평가

 

그렇게 평가한 결과가 그 학기의 그 과목의 성취도가 되는 것이지요.

 

요즘은 학생들의 성적을 단체로 공개하거나 순위를 매기지 않지만 학생들은 암암리에 서로 비교를 통해 알게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일종의 서열이 생깁니다.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그 서열의 가장 꼭대기에 서 봤다는 이야기입니다.

 

학창시절의 최고의 성공은 공부를 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그 성공은 그나마 가장 공평한 경쟁을 한 성공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성공이라는 말을 한다면 보통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그 돈을 많이 버는 것이 공평한 경쟁이었나요?

 

아니죠. 어느 누구는 별다른 노력을 하지도 않았는데 부모님을 잘 만나서 큰 돈을 벌게 된 경우도 있고, 누구는 운이 좋게 큰 돈을 만진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은 사실 온전히 본인의 노력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사교육이라는 아이템이 있긴 하지만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한 부분이 분명이 있죠. 그래서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해본 학생은 본인이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한 경험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 경험은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분명히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본인의 자존감을 형성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성실히 노력한 결과, 그리고 전략

공부를 잘하려면 노력을 해야 합니다.

 

물론 선천적으로 머리가 너무 뛰어나 한번만 보면 전부다 외워버리는 천재형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 천재도 어느정도는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노력한 결과에 대해 평가를 받아 본 경험이 얼마나 될까요?

 

성적은 그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하려면 성실히 노력도 해야 하지만 전략을 잘 세워야 합니다.

 

본인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주어진 환경을 분석하고,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할지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물론 사교육에서 일정 부분을 도와줄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본인이 스스로 결정해야 하죠.

 

본인이 나름대로 세운 전략을 꾸준히 노력하여 좋은 성적이라는 결과를 받아본다면, 사회인이 되었을 때에도 같은 공식을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에서 적응을 못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의 대부분이 조금 노력해보고 "이것이 될까?"라고 의문을 품어 도중에 포기해 버리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학창시절에 노력의 결실을 맛 본 사람은 지금은 힘들지만 언젠가는 된다는 믿음+경험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어떤것과도 바꿀수 없는 일이지요.

 

인정받은 경험

공부를 잘하면 인정받습니다.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인정의 욕구가 있습니다. 학창시절의 성적은 인정을 할 수 밖에 없는 객관적인 지표지요. 공부를 잘한다면 일단 주변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고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도 그 학생을 바라볼때 아무래도 공부를 못하고 사고를 치는 학생보다는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겠죠.

 

그렇게 누구에게 인정을 받아 본 경험은 학창시절을 지나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본인이 충분히 가치있는 사람이고 나는 그 어떤것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합니다.

 

마무리

저는 우리나라의 과도한 입시경쟁에 부작용도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공부를 잘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무조건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어릴때 공부를 잘해본 사람은 분명한 장점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수험생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공부를 너무 일찍 포기하지말고 진지하게 노력하여 충분한 결과를 받아보는 경험을 꼭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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